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서 6월 4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선보인다. 신분당선 연장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곳이다. 국내 대표 건설사들이 시공에 참여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상품 설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가구 중 GS건설이 시공하는 1블록 1701가구 다음 달 먼저 분양한다. 단지명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로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규모, 전용 59~105㎡ 평면으로 구성된다. 2블록은 현대건설이 짓는다.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는 봉담읍 일대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1블록과 2블록 사이에 초등학교가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 봉담지구 내 봉담중, 봉담고 등의 학교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설 초등학교 내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더불어 단지 내에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진다. 조경 면적이 전체 부지의 절반을 넘는다. 여기에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예정)~동탄),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3㎞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어 인천이나 수원, 분당, 서울 등으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에 대한 기대도 있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노선 구간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봉담읍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화성 봉담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젊은 층이 많이 몰려 생애 최초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며 "보육시설은 물론 지구 내 초등학교, 명문학원 유치 등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2-2번지에 위치한다. 홍보관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25-42번지 3층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599-4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