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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실내수영장

글쓴이 : 시사주간지… 날짜 : 2017-05-23 (화) 18:15 조회 : 2851




LEISURE/청주시립실내수영장

 

우수한 시설저렴한 입장료로 열려있는 시민 수영장

 

기쁘게 대화하며 만나고 즐기는 사교의 공간

 

청주실내수영장은 1990년 문을 열어 벌써 20년을 넘은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넓디 넓은 복합 스포츠 시설로서 활용되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도 충실하고 청결함도 어느 곳 부럽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장애인 전용 시설과 타일 증축 공사도 완료되어 있으며 게다가 다른 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수영장보다 요금이 절반가량 저렴하고 회원제로 운영되기에 개인도 이곳에 와서 이용할 수 도 있다. 시설입장료 등 훌륭한 장점이 있는 청주실내수영장을 찾아 청주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부 장기영 주임으로부터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현황과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 역할에 대해 들었다.

 

1500명 회원에 성수기엔 2천명 넘어

 

회원 수는 1500명에 달하구요, 성수기엔 2천명이 넘습니다. 회원은 자유수영을 하시면 한달에 5만원 정도구요 따로 강습을 받으면 6만원 정도 됩니다. 한 풀엔 260명이 들어갑니다그리고 조례에 따라서 할인 혜택이 풍부하다고 했다. 가임기 여성이나 청소년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있고 또 65세 노인 혜택, 장애인 혜택 등이 있다고 했다. 특히 월··금 수중 에어로빅 강의도 하고 있다고 장 주임은 말하였다. 기자가 취재를 하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수영장을 드나들며 수영을 하고 있었고 모두 해맑은 미소로 여름의 코앞, 더위를 미리 식히는데 여념이 없었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단순한 일반 수영장이 아니라 사람들간의 사교 공간이자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로서도 활용될 정도로 수영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서로 기쁘게 대화하며 만나고 즐기는 하나의 장()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책에 질문에 장 주임은 예방차원에서 저희 수영선생님들이 인명구조 자격증을 다 가지고 있고 2시간씩 교대로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였다.

수영을 하면 좋은 점은 과연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장 주임은 다시 한번 힘주어 강조하였다. “수영을 하는 동안 부력이 있어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관절에 무리가 안가면서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들어 한국 수영계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레인을 내줘 지역 선수들에게 전문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있게끔 배려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충북 최대 전국체전 수영경기장

 

충북에서 공인 2급이구요 저희만 50m 10레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규모는 충북에서 여기 밖에 없다고 한다. 따라서 각종 대회들이 많이 열리는데 올해도 전국체전이 청주 수영장에서 열리고 매년 청주시장배 전국대회, 각종 장애인 수영대회 같은 행사도 열리고 심지어 국제 대회도 열 수 있을 만큼의 시설로서도 충분하다고 한다.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것인 것 만큼 다른 배드민턴이나 운동장 시설처럼 정성어린 관리가 돋보이는 시설로 무리가 없었다. 그러니 갖은 대회도 쉽게 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장 주임은 이러한 시설들을 관리하면서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게끔 하는 게 제 몫이기 때문에 관리 감독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담담히 말을 전했다.

 

세월호 생존수영 강의도 진행

 

2006년 수탁받아서 관리를 시작했다는 장 주임은 먼저 1020년 이상 오래 수영을 하신 분들이 많다면서 노인층이 젊은 층보다는 많다고 했다. 직장인들도 많고 또 젊은층들은 보통 아이들이 많이 오는데 세월호 사건 이후 생존수영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서 어린이 생존 수영 강의를 선생님들이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구명조끼 입고 제자리에 떠 있기, 간단한 자유형, 응급상황시 대처하기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또한 어느 정도 배우면 제대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꾸준히 1년 동안 나오시면 어느 정도 영법은 다 할 줄 안다고 말했다. 개인 수영 같은 경우 체온저하를 우려해 1인당 2시간으로 시간을 잡아 두었으나 막상 관리는 어렵다, 다만 물속에 오래 있으면 춥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시민편의 우선하는 시립 수영장

 

수영의 혜택을 전 시민이 즐기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란 곳은 사기업과는 달리 돈만 버는 게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저희 선생님들이 재능 기부를 한다던지, 지역의 소외 계층에 수영을 무료로 가르친다던지, 장애인들께도 강습을 한다던지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수영 선수 출신이거나 수영 관련 생활 체육 자격증을 가진 9분들이 모두 수영 지도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대한 수영장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장 주임의 설명이었다. 또 현장과 사무실의 밀접한 연결과 관리를 통해 각종 민원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있는데 해결가능한 것은 바로 처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특혜를 줄 수 없기에 충분히 납득하도록 설명을 드린다고 한다. 일례로 해결이 가능한 시설에 대한 요구사항은 곧장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수영 레인이 없다는 민원이 가장 많은데 많은 팀들이 수영을 하는 동안 서로 충돌하지 않게 지혜롭게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다.

장 주임은 수영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난방비청결비소독비 등이 소요되는데 이중에서도 난방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는 수도세를 절약하기 위해 지하수를 쓰기 때문이라 한다. 따라서 난방비를 절감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기업의 사명감 지킬 터

 

앞서 말한 것처럼 지방 공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어린이 생존 수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료 강습을 주로 하고 있고 또한 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입장료 1천원씩만 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높은 벽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오시길 간절히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장기영 주임과 인터뷰를 마첬다. 청주 시립 실내 수영장이 앞으로도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여 재원을 확충해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더욱 발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길 염원한다.

취재 청주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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