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주최한 제45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경북 우성목(칠곡 인평초), 박차환(성주 지방초), 고성남, 정경민(이상 성주 대가초) 교사팀이 출품한 사회분과 ‘Doing History! 생생 4D 역사체험’이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경기 이석(수원 수일중), 조광근(안산해양중), 김영준(남양주 오남고), 김성훈(구리고) 교사팀이 출품한 과학분과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폰 무선 과학 실험’이 받는다. 전국교육자료전 최고상심사위원단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Doing History! 생생 4D 역사체험’이 “스마트 4D 프로그램을 활용, 역사현실을 시공간을 초월해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평가했다. 또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역사수업을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탐구활동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을 한결 성숙시킬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함께 개발된 e-북도 4D 체험에 적절해 역사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통령상 추천 이유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폰 무선 과학 실험’은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의 연관성이 높아 교육의 질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작품을 포함해 1등급 69점(183명), 2등급 69점(155명), 3등급 68점(145명)점 등 총 206점(483명)이 선정됐다. 1등급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푸른 기장증'이, 2등급과 3등급에는 한국교총 회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시도별로 수여되는 단체상 부분에서는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각각 최우수 시·도연구상과 최우수 시·도연구원상을 수상한다. 우수상에는 경남과 경북이, 장려상에는 충남, 인천, 대구가 선정됐다. 이번 자료전에는 전국에서 시․도교육자료전(예선)을 거친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비심사와 교육자료설명서 심사를 거친 후, 분야별 2~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자료 및 면접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한국교총은 출품작들에 관한 상세한 교육자료 설명서를 홈페이지(www.kfta.or.kr)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