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강원 양양 남대천변에 만발한 금계국. 연합뉴스
티웨이 항공이 강원도 양양의 ‘게스t’ 하우스’에서 일주일 살기를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살기, 일주일 살기 등 제주와 강원도의 휴양지에서 확산하고 있는 ‘살아보기’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강원도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벤트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의 모집 게시물에 오는 14일까지 ‘내가 양양 일주일 살기를 해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주최 측은 댓글 내용을 심사해 당첨자 4명을 선정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부산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양양 노선 왕복 항공권과 게스t’ 하우스 일주일 숙박권 등을 준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양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서핑 체험하기, 일출 감상하기 등 하루 한 가지씩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런 모습은 유튜브 콘텐트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에 취항해 현재 매일 운항 중이다. 지난 3월 올해의 광고상에서 ‘티웨이타고 양양갈거양’ CM송 광고로 라디오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양양 노선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 취항지의 매력을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출처: 중앙일보] “양양 1주일 살기 해보실 분?”…항공노선 홍보도 ‘살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