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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연내 '오투 리스크' 털어낼지 촉각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6-01-03 (일) 03:52


강원 태백시가 '오투리조트 리스크' 털기에 발 벗고 나섰다.
태백시는 민선 5기 4년간 오투리조트 문제에 발목이 잡혀 희망과 미래 대신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도 모자라 150억원 기부금 사건에 의한 배임까지 겹쳐 사면초가에 빠졌다.민선 6기 태백시는 '오투리스크'를 털어 내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비장감을 갖고 '오투리조트 비대위'를 가동하며 정면돌파 카드를 통해 해법을 찾기로 했다.
당장 지난 5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오투리조트 관련 주민설명회'를 통해 오투리조트의 부채현황,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진행상황, NH농협은행 채무와 채무상환 계획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달 말 재정위기단체 지정여부를 앞두고 태백시는 채무비율 1280억원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상을 통해 가장 우려하던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가장 핵심문제인 오투리조트의 운명에 대해 ▲법정관리 ▲파산 ▲매각 등의 방법 가운데 법원에서 관계인 집회와 회생계획안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민선5기 내내 오투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태백시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며 "시민과 함께 지혜와 의지를 모아 오투리스크를 털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사회단체장은 "오투리조트 때문에 태백시와 시민들이 대형 참사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태백시와 의회는 더 이상 오투리조트에 갇혀 시간과 정력을 허비 하지 않도록 현명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에서는 오투리조트 문제가 해결된 뒤 '오투리조트 실패백서'를 발간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기업회생 인가와 태백시의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NH농협은행에서 1330억원의 재대출을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달 내 시의회의 승인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투리조트의 부채는 조사위원회 조사결과 ▲농협부채 1460억+이자 ▲코오롱컨소시엄 882억+이자 ▲회원권 712억+이자 ▲물품대금과 공과금 7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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