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불볕더위…편의점 매출 '껑충'
|
|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6-01-03 (일) 02:44
|
30도 넘는 찜통더위에 편의점 매출도 뛰어 올랐다. 1일 편의점 CU(씨유)는 최근 일주일(5월 25~31일) 전국 76개 해변가 점포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정식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때 이른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전년 대비 14.4%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해 쪽에 위치한 CU거진항점(76.4%), CU정동진으뜸점(32.1%)의 매출이 늘었으며, 서해 쪽은 CU무의도점(64.8%), CU태안백사장점(23.7%), 남해 쪽은 CU해운대비치점(28.2%), 제주우도점(26.2%)이 두각을 나타냈다.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의 경우, 물놀이와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덕에 해변용품인 돗자리·비치타올·슬리퍼·밀집모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4.7%, 41.7%, 30.7%, 26.4% 상승했다. 캠핑족·나들이족이 크게 늘면서 쿨토시 161.4%, 물티슈 37.5%, 자외선차단제 24.1%, 세면도구 17.5% 등의 여행상품과 삼각김밥 19.4%, 도시락 14.2% 등 간편식품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얼음컵 음료는 22.2%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더위를 달래기 위한 이온음료와 아이스크림도 각각 18.5%, 20.7% 신장했다.
한편 CU는 주요 여름상품의 1+1, 2+1 행사 상품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으며, 월드컵 시즌엔 야식행사와 함께 16강 기원 경품행사·멤버십무한적립 이벤트 등 고객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