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ʾ

|
 

 

"청년 고용률 높이려면 獨 직업훈련 벤치마킹해야"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6-01-03 (일) 02:36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을 높이려면 독일의 직업훈련 교육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2년 독일의 청년고용률은 46.6%로 한국(24.2%)보다 2배 정도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9.2%)과 비교하면 약 7%포인트 높다.

한국과 독일의 청년고용률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독일 청년의 50% 정도는 대학진학 대신 3년가량의 직업교육 과정을 거친 후 바로 취업하기 때문이다.

직업교육을 받은 청년 중 70% 이상이 수료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 취업하거나 전문대학 교육을 받는다.

독일연방직업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독일에는 약 344개의 직업군 교육이 있다. 독일의 청년들은 1주일 중 1∼2일은 직업학교에서 일반적인 이론을 배우고 3∼4일은 기업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받는다.

독일의 직업교육 시스템은 학생이 어린 시절 진로와 적성을 찾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10∼12세 학생들은 진로 탐색 과정을 거쳐 종합학교, 인문계, 실업학교, 주요학교 등에 진학한다. 이 중 직업교육은 실업학교와 주요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로 이뤄진다. 일부 인문계 학교 학생들도 인문계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독일청년들이 2012~2013년 받은 신규 직업교육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상공업(60%)이었다. 수공업은 전체 신규 직업교육 분야 중 26%를 차지했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 노사팀 팀장은 "2013년 우리나라 청년고용률은 높은 대학진학률과 대학 졸업 이후 취업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우리나라 청년고용률을 향상하려면 독일의 직업훈련교육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주간지뉴스타임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취재요청 | 제휴문의

 

Copyright©2013. 시사주간뉴스타임 All rights reserved.
시사주간뉴스타임 서울시 중구 퇴계로45길 31-15(예관동 70-16번지) 3,4층
관리자이메일E-mail : ssjj5008@naver.com,ssjj5008@daum.net 대표전화 : /팩스 02)2285-5688
발행인/대표자 : 김성진(김재팔) 잡지등록증:서울 중,마00031
시사주간뉴스타임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