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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없다" 선수 폭발, 러 수장은 "배탈 걱정한 日 배려"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7-23 (금) 08:49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대해 러시아 선수단 내부에서 “중세 일본 같다”, “냉장고도 텔레비전도 없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온 것에 대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수장이 “간소한 설비는 일본 측의 배려”라는 인식을 밝혔다.  

 
일본 아사히TV에 따르면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러시아 올림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일부 선수들의 불만에 대해 “냉장고가 없는 것은 선수들이 배탈 나지 않도록 주최 측이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에서 무언가 먹는다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 냉장고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TV와 냉장고는 유상 대여”라며 “러시아 대표팀에서는 신청이 없었다”고 했다. 
 
아사히TV는 포즈드냐코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수장으로서 파문을 진정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일본 도쿄도 하루미 지역 내에 위치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참가 선수들을 위한 선수촌 내부가 지난달 공개됐다. 골판지로 만든 침대의 모습. AP=연합뉴스

일본 도쿄도 하루미 지역 내에 위치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참가 선수들을 위한 선수촌 내부가 지난달 공개됐다. 골판지로 만든 침대의 모습. AP=연합뉴스

앞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9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일가 마메도프 러시아 펜싱대표팀 감독은 선수촌 방이 너무 좁아 “중세 같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4~5명의 선수가 머무는 객실에 화장실이 1개뿐이고 TV와 냉장고가 없다는 불만이 속출했다. 또 에어컨 리모컨이 일본어로만 돼 있어 배려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골판지’로 만든 침대는 내구성 논란을 빚으며 선수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탁구와 유도, 레슬링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은 외부 숙박 시설을 이용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출처: 중앙일보] "냉장고 없다" 선수 폭발, 러 수장은 "배탈 걱정한 日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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