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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의원들 "이재명 '영남 역차별 발언' 구시대 정치행태의 전형"

기자명 : 관리자 입력시간 : 2021-07-05 (월) 11:15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광주 지방 의원들은 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두고 지역감정을 조장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기초·광역의원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지사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퇴행적 정치 행보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정치인이 가장 깊이 반성해야 할 정치 행태가 지역감정 조장"이라며 "지역감정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해타산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조장된 갈등의 깊은 수렁에 빠뜨려 오랜 시간 분열과 상처의 피해를 국민에게 안겼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은 이 시대에 지역감정을 다시 호출해 한국 정치사를 과거 퇴행적 정치 상황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강령에도 맞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 정치행태의 전형일 따름이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고향 경북 안동을 방문해 “과거 한때 군사 독재정권이 지배 전략으로 영·호남을 분할해 차별했을 때 어쩌면 상대적으로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세상도, 정치구조도 바뀌었다”며 “오히려 영남 지역이 역차별받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에 이낙연 전 대표가 "역대 민주당 정부가 노력해온 것에 대한 정면 부정"이라며 "망국적인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하는 등 논란이 거세지자 이 지사는 영·호남이 아닌 수도권과의 차별을 언급했던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출처: 중앙일보] 광주 의원들 "이재명 '영남 역차별 발언' 구시대 정치행태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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