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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비판하자···서울시의장 "시정에 더 집중하라"

기자명 : 관리자 입력시간 : 2021-07-04 (일) 23:30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연합뉴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연합뉴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자 “시정에 좀 더 집중해주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답이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면에, 서울 곳곳에서 수해가 예상되는 이 시기에, 정치평론에 나선 오 시장님의 모습이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한 모습.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한 모습. 뉴스1

오 시장은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 지사를 겨냥해 “역사를 이용하지 말라”, “과거를 팔아 정치하지 말라”, “미숙한 좌파 운동권 논리로 미래세대 지도자가 되기는 어렵겠다” 글을 2일과 3일 잇따라 SNS에 올렸다.  
 
이에 김 의장은 “천만 시민의 삶을 짊어진 서울시장의 자리에서, 지금은 시정에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정책적인 각론이 다르더라도 시정방향에 최대한 협조해왔다”며 “오 시장께서도 당연히 그런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책을 준비하셨으리라 못내 생각해오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이) 계속 정치 발언이 간절하시다면, 차라리 대선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해 서울시정의 불투명성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서울시정에 집중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이명박 지사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도정 공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을 도는 대선 경선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기조에 변함이 없다”며 “적어도 민주당 단일후보가 결정되는 9월까지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하며 도정을 충실히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오세훈, 이재명 비판하자···서울시의장 "시정에 더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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