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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 보유자' 킵상, 코스레코드 세우며 런던마라톤 우승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5-12-31 (목) 23:16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3분23초) 보유자 윌슨 키프로티치 킵상(32·케냐)이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런던마라톤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킵상은 13일(한국시간) 영국에서 런던에서 열린 제34회 런던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4분2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서 킵상은 2위 스탠리 비워트(28·케냐·2시간4분55초)와 3위 체가예 케베데(27·에티오피아·2시간6분30초)를 따돌리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킵상은 2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다시 올랐다. 런던마라톤 두 번째 우승이다.

킵상은 코스레코드(대회 최고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2011년 엠마누엘 무타이(30·케냐·2시간4분40초)가 세운 종전 기록을 11초 앞당겼다.

비워트와 1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이던 킵상은 약 40㎞ 지점부터 독주를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막판 페이스 싸움에서 킵상의 관록이 빛났다.

킵상은 "선두에서 경쟁자들을 이끌며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런던마라톤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각각 5000m와 10000m 금메달을 싹쓸이 했던 모 파라(31·영국)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8위에 머물렀다.

런던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며 메달 사냥에 나섰던 파라는 기대 이하의 레이스를 선보이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파라는 "매우 힘든 레이스였다. 경험 부족이 오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며 "저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앞으로 오늘 같은 피니쉬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에드나 키플라가트(25·케냐)가 2시간20분2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플로렌스 키플라갓(27·케냐·2시간20분24초)과 티루네시 디바바(29·에티오피아·2시간20분35초)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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