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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주간 전망]극과 극 분위기 속 시즌 첫 '엘넥라시코'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5-12-31 (목) 14:16
'엘넥라시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라이벌전을 일컫는 말이다.

엘넥라시코는 세계 축구 최고 더비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에서 파생됐다. LG와 넥센이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연출해 등장한 신조어다.

두 팀이 오는 15일부터 사흘 간 잠실구장에서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나란히 가을야구를 경험하면서 더 높은 목표를 잡고 있는 두 팀이지만 시즌 출발은 극과 극이다.

2위 넥센(9승5패)은 한층 강해진 타격을 주무기로 연일 순항 중이다. 홈런 1위(21개), 득점 2위(86점), 팀타율 2위(0.290) 등 공격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지난주에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첫 경기 패배 후 5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5연승은 올 시즌 9개 구단 통틀어 최다 연승 기록이다.

넥센은 주중 3연전 이후 휴식기를 갖는 만큼 이번 LG와의 격돌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가 3연전 마지막 날에 4일 휴식 후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LG(3승1무7패)는 조금은 어수선한 상태에서 넥센을 상대한다. LG는 NC 다이노스에 주말 3연전을 모두 빼앗기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세 경기에서 무려 26점이나 헌납했다. 마운드에 올라오는 투수마다 NC의 달궈진 방망이에 혼쭐이 났다. 3연전 마지막 날에는 계투진이 안정을 되찾았지만 연장 12회에서 무너져 충격이 두 배로 다가왔다.

LG는 우규민-리오단-임지섭 순으로 로테이션을 꾸릴 전망이다. 박용택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투수들의 어깨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7차전 드라마의 주조연인 삼성 라이온즈(4승6패)와 두산 베어스(5승6패)는 대구구장에서 만난다. 임창용 효과로 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이 푹 쉰 두산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선두 NC(8승4패)는 주중에 부산 원정길에 오른다. 롯데(6승1무4패) 역시 히메네스의 1군 합류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KIA 타이거즈(6승8패)와 한화 이글스(4승9패)는 광주에서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5할 승률 이하로 떨어진 두 팀 모두 1승이 절실하다.

◇주간 프로야구 일정

▲15~17일

넥센-LG(잠실)
두산-삼성(대구)
한화-KIA(광주)
NC-롯데(사직)

▲ 18일~20일

롯데-두산(잠실)
KIA-SK(문학)
LG-한화(대전)
삼성-NC(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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