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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망 22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이틀째 1000명대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0-12-17 (목) 21: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로 발생했다. 코로나 사망자는 22명으로 역대 최대로 나왔다. 
16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16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 101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4만645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고로 환자가 나왔던 전날(1078명)보다 64명 가량 줄었지만,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3명, 해외 유입은 21명으로 확인됐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420명)과 경기(284명), 인천(80명) 등 수도권에서 784명 나왔다. 이외 부산 44명, 대구 20명, 광주 10명, 대전 11명, 울산 10명, 강원 9명, 충북 19명, 충남 17명, 전북 18명, 경북 9명, 경남 30명, 제주 12명 등 전남과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는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4명, 독일 1명, 벨라루스 1명, 스웨덴 2명, 헝가리 1명, 미국 7명, 알제리 1명, 튀니지 1명 등이다.
 
60대 이상 고령 환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242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하루 만에 22명 급증해 63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지난 15일 13명 나와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많았는데, 이날 이보다 9명 더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치명률은 1.36%다. 
 
앞선 1·2차 유행 때도 사망 사례가 8~9명까지 나온 적 있지만 최근엔 15일(13명)과 16일(12명), 17일(22명) 등 연일 두자릿수대로 확인되고 있다. 신규 환자의 정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인 데다 60대 이상 비중이 커지면서 앞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더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6∼12일 1주일간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은 32%로, 직전주(11.29∼12.5)의 22.9%에 비해 9.1%포인트나 올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3명 추가돼 총 3만3610명으로 늘었고, 현재 1만2209명이 격리 중이다. 
 
정부는 최악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로,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을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윤 반장은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의료대응 여력, 감염 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한 향후 유행 전망, 위중증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 비율,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중앙일보] 이번엔 사망 22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이틀째 1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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