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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집회 장소 변경 “오후 2시부터 종로3가”…충돌 우려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7-03 (토) 17:02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거리에서 경찰이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지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치 않아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며 노조원들에게 이같이 공지했다. 민주노총은 당초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했었다.  
 
이에 따라 종로3가 근처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노조원 등과 경찰 간에 충돌이 빚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경찰은 3일 민주노총이 1만명 규모의 집회를 강행하기로 한 것을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집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주요 교량·여의도·도심권에서 59개소의 검문소를 운영하며 집회 참가자 차량을 회차 조치하는 등 금지된 집회 집결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거리에서 경찰이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지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뉴스1

현재 교통통제 등으로 여의도권 및 인근 주요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시민들께서 여의도권으로 외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집결을 차단하는 가운데 금지집회 개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여의도와 종로, 남대문 등에 9인씩 모이는 집회·행진 97건(873명)을 신고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산재사망 방지 대책 마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시정 ▶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 금지 ▶최저임금 인상 ▶노조할 권리 보장 등 5가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3일 서울 광화문 앞으로 경찰 차벽이 설이되어 있다. 뉴스1



[출처: 중앙일보] 민주노총, 집회 장소 변경 “오후 2시부터 종로3가”…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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