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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日, 지도서 독도 삭제 안 하면 도쿄올림픽 불참 고려"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5-28 (금) 19:01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사람사는 세상전(展)'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사람사는 세상전(展)'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일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것을 두고 “올림픽 지도에 표기한 독도를 삭제하라”며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올림픽 불참’ 등 수단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정부는 올림픽 지도에 표기한 독도를 삭제하라. 독도는 불가역적 대한민국 영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독도는 우리 땅이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이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倂呑)되었던 우리 땅이다”라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과거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현 위쪽, 독도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19년 7월 일본 측에 항의하고 삭제를 요구했지만 일본 측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도의 디자인을 바꾸면서 맨눈으로 봤을 때는 독도가 보이지 않게 처리했으나 화면을 확대하면 여전히 그 위치에 작은 점을 두는 꼼수를 썼다.  
 
외교부는 전날 주한일본대사관에 도쿄올림픽 지도를 즉각 시정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서, 일본 측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상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상황을 주시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정세균 "日, 지도서 독도 삭제 안 하면 도쿄올림픽 불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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