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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 집회에…국민의힘 “감염 불쏘시개” 철회 촉구

기자명 : 관리자 입력시간 : 2021-07-03 (토) 16:5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거리에서 경찰이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지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거리에서 경찰이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지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새로운 감염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국민 모두가 우려하는 와중에도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 집회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애초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치 않아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며 종로3가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경찰은 주요 교량·여의도·도심권 등에서 59개소의 검문소를 운영해 집회 참가자 차량을 회차 조치하는 등 집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는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명분도 없을뿐더러 국민의 공감은커녕 노조의 이익만 앞세운 이기적인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키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겠다고 했지만 1만여명이 모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감염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마저 일주일을 유예한 만큼 엄중한 시기”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들과 지칠 대로 지친 우리 국민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집회는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민주노총 서울 집회에…국민의힘 “감염 불쏘시개”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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