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 상대로 낸 손배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 다른 나라 정부 주권행위는 재판할 수 없다는 '주권 면제' 원칙 적용, 일본이 배상해야 한다는 1월 판결 뒤집어. 재판부 "위안부 문제, 외교적 교섭 등으로 노력해 해결" 판시. 원고 측은 항소 방침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이 기존에 계약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계약 취소에 나섬. AZ 백신의 부작용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이자·모더나 백신 확보량이 충분하기 때문. 계약 파기가 불가능할 경우 자국 내에선 AZ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나라로의 수출을 검토한다는 입장
문재인 대통령,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북미가) 하루빨리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북미 대화 강조. "북한이 미중갈등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미중 협력도 촉구. 文, 기존 입장 되풀이했으나 바이든 행정부의 새 기류와는 주파수 안맞는다는 지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직업계고 학생이 전례 없는 취업 한파를 맞고 있어. 직업계고 학생 10명 중 7명(69%)은 '취업할 수 있는 곳이 감소했다'고 하소연.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 특성상 대면학습과 실습이 필수적인데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등교를 안 하고, 비대면·온라인 수업이 늘면서 실습 횟수가 줄어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도 사라져
21일 서울 최고기온 28도, 경기 안성 32도를 기록, 4월인데 초여름 날씨 보여. 후텁지근한 날씨는 23일까지 지속될 전망. 한편 제2호 태풍 수리개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필리핀에 피해. 4월에 초강력 태풍 발생은 이례적인 일. 기상 전문가들은 "온난화 영향"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