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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이첵' 김다현 "주인공과 동화되려 한달간 완두콩만 먹어"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6-01-01 (금) 18:47


이제 진부한 이야기지만 뮤지컬배우 김다현(34)은 외모로 손해를 본다. 손꼽히는 '꽃미남'이기 때문에 실력이나 노력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곤 한다. 그런데 그간 '젊음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M.버터플라이' '라카지' '프리실라' 등에서 꾸준히 소외자, 소수자 역을 맡아오면서 외모의 특성을 잘 살려냈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만큼 출중한 외모가 소외자나 소수자의 비극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전혀 그럴리 없을 것 같은 사람이 파멸해가는 모습은 좀 더 드라마적인 쾌감을 안긴다.
뮤지컬 '보이첵'에서 김다현의 이런 점이 특히 도드라진다. 몹시 가난한 탓에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기 위해 생체 실험에 자원하는 병사 '보이첵'을 맡는다. 군의관의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고사는 실험대상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던 보이첵은 중대장을 통해 아내 마리가 군악대장과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시시각각 덮쳐오는 환상과 환청 속에서 점점 미쳐가던 그는 마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최근 오금동 연습실에서 만난 김다현은 "'보이첵'은 자유롭게 감정선들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면서 "악함, 강함, 처절함 등 많은 감정을 오가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눈을 빛냈다. "특히 정신분열, 환청, 환각상태 등은 일상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들이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에 매력을 느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기한 소수자들과도 현격히 다르다. "헤드윅 등은 태생부터 소수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보이첵은 자신이 선택한 거예요. 어쩔 수 없는 선택.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완두콩 실험에 참여를 해야했고, 아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거꾸로)그녀를 죽여야 한다는 감정에 스스로 사로잡히게 되는 거죠." 극단적인 상황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분들이 여전히 있고, 역시 최악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런 고통의 바닥이 아니더라도 보통 분들도 충분히 힘든 상황이 많고요. 그런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연기하고 싶어요. '내가 이런 상황이라 이런 결정을 했으니 이해해주세요'는 아니에요. 그 타당성을 관객분들에게 이해해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 뭘까. 제가 이 작품에서 풀어야하는 숙제죠."

캐스팅 직후 스스로 완두콩 실험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체중도 5킬로그램 안팎으로 빠졌다. "실제 '보이첵' 속 상황에 처하면 몸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정신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한달 넘게 해본 결과 기력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졌어요. 눈이 떨리고 입술에 염증이 발생하고 기억력이 감퇴하더라고요. 무기력증도 생기고 히스테리도 부리고요."
그런데 김다현은 역시 천상 배우였다. "평범하거나 익숙한 감정보다는 자극적인 감정의 맛을 봤을 때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요. 그런 부분에서 희열이 오죠. 완두콩만 먹을 때도 배고픔을 즐겼어요. 제 몸이 점점 보이첵으로 변하는 것에 희열을 느낀 거죠. 거울을 볼 때마다 몸이 앙상해지고, 환자 같이 변해가고, 눈이 퀭해지는데 그제서야 보이첵이 돼가는 것 같았어요."
'보이첵'은 2005년부터 기획된 작품이다. 2008년 5월 첫 번째 워크숍 공연 이후 수 차례 수정 과정을 거쳐 2012년 6월29일 영국 런던의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루비 목걸이'라는 제목으로 2차 워크숍 공연을 열었다. 세계 시장 공략에 앞서 한국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영어 원작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했다.

영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로인즈'가 극본과 작곡을 맡았다. 현지에서도 무명에 가까운 인디 밴드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퍼브에서 노래를 부르는, 전형적인 노동계층 멤버들로 구성됐다.
소설과 시집을 발표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을 보유한 밴드의 리더 크리스 브로더릭이 '보이첵'과 '마리'의 비극적인 헌신과 사랑을 중심으로 한 대본을 집필했다. 밴드의 또 다른 멤버 롭 셰퍼드는 브로더릭과 함께 서정적인 음악을 완성했다.
역시 밴드인 '야다'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다현인 만큼 싱잉로인즈의 정서를 더 이해할 법하다. "선율이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묘한 매력이 있다"고 여겼다. 특히 "기교적으로 멋들어지게 불러야 하는 넘버가 아니라 대사를 노래처럼 만든 것이어서 감정 표현이 더 어렵다"고 했다. "노래를 말 같이 해야 해요. 연기를 하든 노래를 하든 감정의 디테일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거죠. 퇴장하고 다음 등장할 때도 이전의 감정선을 끊지 않고 계속 가져가야해요."
작품을 진두지휘하는 '명성황후' '영웅'의 윤호진(66) 연출은 김다현의 대학 은사다. 10년 전 김다현이 출연한 '페임'을 연출하기도 했다. "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선생님이다보니 편안하게 기대고 싶고 그런 마음도 드네요. 하하."

김다현은 이와 함께 일본 진출도 준비 중이다. 28일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아이돌, 한류스타, 드라마 배우가 아닌 뮤지컬배우로서 현지에서 팬미팅을 여는 건 이례적이다. "뮤지컬배우로서 자부심이 있죠. 앞으로 한국 뮤지컬과 뮤지컬배우가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몇년간 쉴 새 없이 뮤지컬에 출연했다. 최근까지 '헤드윅' 국내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했고, 현재 '프리실라'에 나오고 있다. '보이첵' 이후에는 '라카지'에도 나온다. 피곤할 법도 한데 오히려 생기가 넘친다. "젊었을 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고 실험하고 싶다"고 했다. "이 작품에서 얻은 점을, 저 작품에 적용할 수 있고 윈윈이 돼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 몸은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정말 장점이 많아요. '당신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 무엇이냐'고 질문 받으면 다음 작품이라고 답하는데 이렇게 끊임없이 뮤지컬에 출연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죠. 그래서 단 한번도 펑크 내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이 모든 과정들이 저에게 어마어마한 특별함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해요." 그 특별한 과정에 '보이첵'이 큰 전환점이 될 법하다. "김다현이라는 배우가 저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이첵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첵이 살아 돌아왔구나라는 걸 느끼게 할 만큼요."

작품은 부조리극의 시초로 통하는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1813~1837)의 작품이 원작이다. 무대 공연 사상 처음으로 '밑바닥' 인생인 프롤레타리아트(무산계급)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주목 받았다. 어둡고 처참하며 비극적인 분위기로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강한 뮤지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LG아트센터와 윤호진 연출이 이끄는 에이콤 인터내셔널이 공동제작하는 '보이첵'은 그래서 뮤지컬로는 '세계 최초' 라고 내세웠다.

'영웅' '엘리자벳'으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김수용이 김다현과 함께 보이첵을 번갈아 맡는다. 마리 역은 지난해 브로드웨이 '미스 사이공' 공연의 '지지' 역으로 발탁된 김소향이 맡는다. 마리를 유혹하는 군악대장은 뮤지컬배우 김법래가 연기한다.
10월9일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11월8일까지 볼 수 있다. 이후 영국과 독일에서 현지 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편곡·음악감독 장소영, 무대디자인 박동우, 안무 이란영, 조명 디자인 고희선. 러닝타임 150분(인터미션 15분). 4만~8만원. LG아트센터. 02-2005-0114  이제 진부한 이야기지만 뮤지컬배우 김다현(34)은 외모로 손해를 본다. 손꼽히는 '꽃미남'이기 때문에 실력이나 노력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곤 한다. 그런데 그간 '젊음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M.버터플라이' '라카지' '프리실라' 등에서 꾸준히 소외자, 소수자 역을 맡아오면서 외모의 특성을 잘 살려냈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만큼 출중한 외모가 소외자나 소수자의 비극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전혀 그럴리 없을 것 같은 사람이 파멸해가는 모습은 좀 더 드라마적인 쾌감을 안긴다.
뮤지컬 '보이첵'에서 김다현의 이런 점이 특히 도드라진다. 몹시 가난한 탓에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기 위해 생체 실험에 자원하는 병사 '보이첵'을 맡는다. 군의관의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고사는 실험대상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던 보이첵은 중대장을 통해 아내 마리가 군악대장과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시시각각 덮쳐오는 환상과 환청 속에서 점점 미쳐가던 그는 마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최근 오금동 연습실에서 만난 김다현은 "'보이첵'은 자유롭게 감정선들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면서 "악함, 강함, 처절함 등 많은 감정을 오가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눈을 빛냈다. "특히 정신분열, 환청, 환각상태 등은 일상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들이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에 매력을 느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기한 소수자들과도 현격히 다르다. "헤드윅 등은 태생부터 소수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보이첵은 자신이 선택한 거예요. 어쩔 수 없는 선택.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완두콩 실험에 참여를 해야했고, 아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거꾸로)그녀를 죽여야 한다는 감정에 스스로 사로잡히게 되는 거죠."

극단적인 상황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분들이 여전히 있고, 역시 최악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런 고통의 바닥이 아니더라도 보통 분들도 충분히 힘든 상황이 많고요. 그런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연기하고 싶어요. '내가 이런 상황이라 이런 결정을 했으니 이해해주세요'는 아니에요. 그 타당성을 관객분들에게 이해해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 뭘까. 제가 이 작품에서 풀어야하는 숙제죠."
캐스팅 직후 스스로 완두콩 실험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체중도 5킬로그램 안팎으로 빠졌다. "실제 '보이첵' 속 상황에 처하면 몸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정신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한달 넘게 해본 결과 기력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졌어요. 눈이 떨리고 입술에 염증이 발생하고 기억력이 감퇴하더라고요. 무기력증도 생기고 히스테리도 부리고요."
그런데 김다현은 역시 천상 배우였다. "평범하거나 익숙한 감정보다는 자극적인 감정의 맛을 봤을 때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요. 그런 부분에서 희열이 오죠. 완두콩만 먹을 때도 배고픔을 즐겼어요. 제 몸이 점점 보이첵으로 변하는 것에 희열을 느낀 거죠. 거울을 볼 때마다 몸이 앙상해지고, 환자 같이 변해가고, 눈이 퀭해지는데 그제서야 보이첵이 돼가는 것 같았어요."
'보이첵'은 2005년부터 기획된 작품이다. 2008년 5월 첫 번째 워크숍 공연 이후 수 차례 수정 과정을 거쳐 2012년 6월29일 영국 런던의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루비 목걸이'라는 제목으로 2차 워크숍 공연을 열었다. 세계 시장 공략에 앞서 한국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영어 원작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했다. 영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로인즈'가 극본과 작곡을 맡았다. 현지에서도 무명에 가까운 인디 밴드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퍼브에서 노래를 부르는, 전형적인 노동계층 멤버들로 구성됐다.  소설과 시집을 발표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을 보유한 밴드의 리더 크리스 브로더릭이 '보이첵'과 '마리'의 비극적인 헌신과 사랑을 중심으로 한 대본을 집필했다. 밴드의 또 다른 멤버 롭 셰퍼드는 브로더릭과 함께 서정적인 음악을 완성했다.
역시 밴드인 '야다'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다현인 만큼 싱잉로인즈의 정서를 더 이해할 법하다. "선율이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묘한 매력이 있다"고 여겼다. 특히 "기교적으로 멋들어지게 불러야 하는 넘버가 아니라 대사를 노래처럼 만든 것이어서 감정 표현이 더 어렵다"고 했다. "노래를 말 같이 해야 해요. 연기를 하든 노래를 하든 감정의 디테일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거죠. 퇴장하고 다음 등장할 때도 이전의 감정선을 끊지 않고 계속 가져가야해요."

작품을 진두지휘하는 '명성황후' '영웅'의 윤호진(66) 연출은 김다현의 대학 은사다. 10년 전 김다현이 출연한 '페임'을 연출하기도 했다. "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선생님이다보니 편안하게 기대고 싶고 그런 마음도 드네요. 하하."
김다현은 이와 함께 일본 진출도 준비 중이다. 28일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아이돌, 한류스타, 드라마 배우가 아닌 뮤지컬배우로서 현지에서 팬미팅을 여는 건 이례적이다. "뮤지컬배우로서 자부심이 있죠. 앞으로 한국 뮤지컬과 뮤지컬배우가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몇년간 쉴 새 없이 뮤지컬에 출연했다. 최근까지 '헤드윅' 국내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했고, 현재 '프리실라'에 나오고 있다. '보이첵' 이후에는 '라카지'에도 나온다. 피곤할 법도 한데 오히려 생기가 넘친다. "젊었을 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고 실험하고 싶다"고 했다. "이 작품에서 얻은 점을, 저 작품에 적용할 수 있고 윈윈이 돼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 몸은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정말 장점이 많아요. '당신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 무엇이냐'고 질문 받으면 다음 작품이라고 답하는데 이렇게 끊임없이 뮤지컬에 출연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죠. 그래서 단 한번도 펑크 내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이 모든 과정들이 저에게 어마어마한 특별함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해요." 그 특별한 과정에 '보이첵'이 큰 전환점이 될 법하다. "김다현이라는 배우가 저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이첵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첵이 살아 돌아왔구나라는 걸 느끼게 할 만큼요."

작품은 부조리극의 시초로 통하는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1813~1837)의 작품이 원작이다. 무대 공연 사상 처음으로 '밑바닥' 인생인 프롤레타리아트(무산계급)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주목 받았다. 어둡고 처참하며 비극적인 분위기로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강한 뮤지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LG아트센터와 윤호진 연출이 이끄는 에이콤 인터내셔널이 공동제작하는 '보이첵'은 그래서 뮤지컬로는 '세계 최초' 라고 내세웠다.

'영웅' '엘리자벳'으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김수용이 김다현과 함께 보이첵을 번갈아 맡는다. 마리 역은 지난해 브로드웨이 '미스 사이공' 공연의 '지지' 역으로 발탁된 김소향이 맡는다. 마리를 유혹하는 군악대장은 뮤지컬배우 김법래가 연기한다.
10월9일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11월8일까지 볼 수 있다. 이후 영국과 독일에서 현지 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편곡·음악감독 장소영, 무대디자인 박동우, 안무 이란영, 조명 디자인 고희선. 러닝타임 150분(인터미션 15분). 4만~8만원. LG아트센터.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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