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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팔아 얼마 버냐고? 하반기 주가반등 기대되는 CJ제일제당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4-10 (토) 16:19
안녕하세요!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 입니다! :) 
 

앤츠랩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만두∙김치, 스팸, 다시다, 해찬들 고추장에 동물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아미노산까지 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입니다. 코로나로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김치찌개∙갈비탕 같은 가정간편식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더 고무적인 것은 해외에서도 이런 한국 음식 판매가 확산 일로에 있다는 점입니다.
 
마트에 진열된 햇반. 사진 CJ제일제당

마트에 진열된 햇반. 사진 CJ제일제당

 
2019년엔 미국 식품회사 슈완스(Schwan’s)를 인수했는데요. 이 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월마트∙타깃 등 미국 대형마트는 물론 중소형 마트에까지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동양계 주민이 거의 없는 미국 중부 사우스다코타주에도 만두공장 부지를 확보했는데, 신기할 정도입니다. ‘만두 팔아서 얼마나 벌겠냐’ 하시는 분도 더러 계신데, 작년 비비고 만두 매출은 1조원이 넘었습니다!


비비고 만두를 우습게 보지 말라

· 국내 가정간편식 호조, 해외 매출 고성장

· 동물사료 필수 아미노산 저력,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로 승화

· 작년 '역기저 효과'로 주가 횡보, 하반기 갈수록 실적 모멘텀


식품과 더불어 바이오 산업도 CJ제일제당의 또다른 큰 축인데요. 돼지나 닭은 사료를 밥으로 먹고, 우수한 품종이 되려면 라이신∙트립토판 같은 보충제를 먹여야 합니다. CJ제일제당은 이들 분야에서 글로벌 매출 1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바다에서 100%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PHA) 생산에도 진출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지 않아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에서 나오는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인데 해양∙토양에서 분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미노산(그린 바이오)과 PHA(화이트 바이오) 모두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같은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어 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미국 마트에 진열된 비비고 제품을 살펴보는 소비자. 사진 CJ제일제당

미국 마트에 진열된 비비고 제품을 살펴보는 소비자.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 지분 40.16%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한통운을 제외한 1분기 매출은 3조6186억원, 영업이익은 2638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내 식품 잘 팔리고, 해외시장 매출 늘고, 바이오 수익성 향상 되고, 차입금 상환해서 재무건전성도 좋아졌습니다.
 
그런데도 올해 초에 23% 올랐던 주가는 약간 주춤합니다. 증권가에선 CJ제일제당의 작년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상대적으로 덜 돋보이는 이른바 ‘역기저 효과’를 이유로 들고 있는데요. 이 논리대로라면 하반기로 갈수록 ‘작년 베이스 부담’이 완화하면서 주가 반등폭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PHA를 활용해 만든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들. 사진 CJ제일제당


[출처: 중앙일보] 만두 팔아 얼마 버냐고? 하반기 주가반등 기대되는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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