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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보는듯…높이100m 모래폭풍, 한순간 中도시 삼켰다 [영상]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7-28 (수) 21:15

25일(현지시간) 둔황에 최대 높이 100m 모래폭풍에 몰려와 눈 깜짝할 사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출처 트위터

중국 북서부 간쑤성(甘肅省) 둔황(敦煌) 지역에 높이 100m 모래폭풍이 도시 곳곳을 뒤덮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둔황에 최대 높이 100m 모래폭풍에 몰려와 눈 깜짝할 사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운전자들은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을 해야했다. 간쑤성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모래폭풍의 최소 가시거리는 5~6m로 최근 5년 내 가장 짧았다.  
 
모래폭풍은 재난영화를 연상케 한다고 SCMP는 전했다. 멀리서부터 밀려드는 모래폭풍은 마치 해안가를 덮치는 해일과도 같았다. 삽시간 만에 밀려드는 모래 먼지로 주민들은 손 쓸 틈 없이 모래폭풍에 노출됐다.  
 
통상 모래폭풍을 일으키는 황사는 3~5월 사이에 나타나는데 7월 중순에도 중국 북부와 북서부 지역 일대에서 대규모 모래폭풍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황사는 극히 드문 현상이라고 SCMP는 진단했다. 지난달 말에는 북부 네이멍구에 수십미터 높이의 모래폭풍이 발생해 약 40분간 도시 전체가 마비된 바 있다. 일부 지역에는 모래폭풍 경보가 내려졌고 고속도로 여러 곳이 폐쇄됐다. 
 
모래폭풍 공습을 받은 곳은 또 있다. 미국 유타주에서도 강한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면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유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당국은 강풍으로 모래 폭풍이 일어나 운전자들의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출처: 중앙일보] 재난영화 보는듯…높이100m 모래폭풍, 한순간 中도시 삼켰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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