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뉴스1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우고 국회로 입성한 이낙연 의원이 본격적인 전대 레이스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였던 곳에 전당대회 사무실을 마련한 이 의원은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어가는 ‘책임’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말 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를 구분하는 당헌 개정 방안을 확정하면서 전대 출마 부담감도 덜었습니다. 이 의원에 맞서는 김부겸 전 의원은 광주로 향합니다. 대구 출신 후보가 가장 먼저 광주 민심을 훑으면서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 전 의원 출마는 목요일(9일) 예정돼있습니다.[출처: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이낙연 당대표 출마 선언…vs 김부겸 맞대결